여행을 떠나요.

걷고 싶은길 함안 둑방길

임호산 2011. 5. 7. 11:50

지리산의 둘레길.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함안에는 전국에서 가장 긴 둑방길이 있습니다.
함안군이 이곳에서 내일(5월8일)‘제2회 에코싱싱 둑방마라투어' 달리기 개최해 건각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함안땅을 가로지르는 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지점,아담하지만 물오른 갯버들이 강의 운치를 한껏 살립니다.
강 옆으로 굽이굽이 내려오는 제방이 긴 띠를 이룹니다.
물 피해를 막기 위해 해마다 쌓아올린 제방이 338킬로미터의 전국 최장 둑방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함안은 분지 지역으로 홍수 때마다 물이 범람하곤 했는데 이 걸 막기 위해서 쌓아온게 338킬로미터까지 길어져서 지금은 가장 긴 둑방길이 되였습니다.
긴 둑방길 양쪽으로는 아름다운 꽃들이 심어져있고 가다가 피곤하면 쉬여갈수있는 초가 지붕의 정자도 마련되여 있으며 하천 부지에는 아직도 샛노란 유채꽃이 피여있어서 걷는길로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노란 유채꽃밭 사이로 경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가 있어서 푸른 창공을 날아가는 소형 경비행기의 모습도 볼수있어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산책 하기 좋은 길입니다.

▲ 둑방길 언더위에는 풍차가 돌아가고 있으며 둑 밑에는 소형 경비행기들이 비행 대기중에 있습니다.

▲ 함안의 심벌 마크를 꽃으로 문양화한듯 보여집니다.

▲ 장구치고 꽹과리 치는 모습을 예쁜 꽃 장식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 꽃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고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환하게 해주지요.

▲ 아름다운꽃들이 자랑이라도 하듯이 화사하게 피여나 있고 보는 사람들의 눈은 모처럼 호강을 하는가봅니다.

▲ 덩더쿵~~덩더쿵~~♬♬♪♪~~흥겨운 장단이 들려올듯 합니다.

▲ 풀을 뜯는 말의 조형물이 멀리서 보면 진짜 말인줄 착각을 하게 합니다.

▲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이곳은 걷는길이 아니고 경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활주로입니다.비포장 활주로이다보니 비행기가 뜨고 내릴때는 뽀얀 흙먼지가 많이 날립니다.

▲ 아직도 유채꽃들이 노란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서 둑방길을 걷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앞쪽에 보이는 조형물들은 예쁜꽃처럼 보이는 바람개비들인데 아주 잘 돌아가고 있어요.

▲ 마침 하늘을 날기위해서 활주로에 이동하는 비행기가 제 옆을 지나고 있네요.

▲ 노란 유채꽃밭위를 잠자리 날듯이 사뿐히 날아 오르고 있는 비행기의 모습이 마치 장난감 비행기처럼 보여 집니다.

▲ 둑방길입니다...원두막처럼 지여 놓은 쉼터도 있어서 걷기에는 아주 좋은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 아름다운 꽃들이 심어진 꽃밭에는 꽃보다 더 예쁜 바람개비들이 바람에 쌩쌩 잘도 돌아가고 있어요.

▲ 둑방 안내도...

▲ 솟대...마을 수호신 및 경계의 상징으로 마을 입구에 세운다고 하는데 아주 많은 솟대들이 있습니다.

▲ 둑방길가에는 이렇게 예쁜꽃들이 심어져있고 길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에는 노란 유채꽃들이 낯선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 둑방길은 걷고 또 걸어도 좀처럼 끝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 둑방길은 나무 그늘이 없는곳이라서 쨍쨍 내려 쬐이는 햇빛을 피하면서 쉴수있는 이런 쉼터를 중간 중간에 만들어 놓아서 이곳에서 쉬여가면 아주 좋습니다.

▲ 둑방길은 걷고 또 걸어도 피곤하지 않은 아주 편한 길입니다.

▲ 풍차의 멋있는 모습도 구경하면서 걷는 둑방길을 여러분도 한번 걸어보고 싶지 않신가요?

▲ 내일(5월8일)9시에 둑방 마라톤투어를 알려주는 현수막이 창공에 펄럭입니다.

▲ 금년봄에 유채꽃 구경을 못하신분들은 내일 가보셔도 늦지는 않습니다.

▲ 둑방길과 유채꽃밭이 아주 잘 어울리게 조화를 이루어 보입니다.

▲ 이제 갓 피여나기 시작하는 자운영꽃도 둑방길 밑으로 내려 가시면 구경 하실수가 있어요.

'여행을 떠나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악양루  (0) 2011.05.23
처녀 뱃사공 노래비  (0) 2011.05.11
능가사와 남지 철교  (0) 2011.05.06
몰운대의 풍경  (0) 2011.05.03
우포늪  (0)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