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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길

임호산 2022. 8. 5. 09:49

분성산 만장대 올라가는 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유난히 새파랗고 높아지고 두둥실 흘러가는 뭉게구름이 눈이 부시게 아름답게 보인다.
숲속 곳곳에서 들려오는 매미들의 울음소리는 시끄러울 정도로 요란스럽게 귓가에 들린다.
무더운 여름날도 이젠 세월의 뒤안길로 서서히 물러가고 가을이 오고 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