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길

가을 하늘에 흰뭉게 구름이 흘러가고 나도 구름따라 바람따라서 마냥 정처없이 떠돌고싶다. 낙동강 굽이 굽이 흘러가는 안동에서 을숙도까지 폐달을 밟으면서 신나게 달렸고 섬진강 자전거길과 영산강 자전길을 누비면서 목포 하구언둑까지 두바퀴로 흔적을 남겼는데 요즘은 왠지 먼길..

섬진강 종주 자전거길 완주가 끝나고 곧바로 영산강 종주 자전거길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다소 무리가 되고 힘든 시간이였지만 그만큼 추억과 보람도 많다. 뭔가를 이루어 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 하면 된다는 신념... 난 할수있다... 여러 지방과 도시를 거치고 농촌의 시골마을을 오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여행의 기분은 남다른 재미와 즐거움이 있습니다.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만 자전거는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달려갑니다. 행여 가는 길이 가파른 언덕길이나 경사가 심한 내리막길이라도 피할수없이 가야만 합니다. 꼬불 꼬불 커브길도 울퉁 불퉁 너덜길도 자전거는 ..

두바퀴 - 박구윤 1. 바라만 봐도 좋은 당신 그려만 봐도 좋은 당신 멀리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너무 좋은 사람 내 당신 두바퀴로 달려가는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으면 당신은 앞바퀴 나는 뒷바퀴 두바퀴로 달리는 사랑 당신없으면 쓰러지는 내 사랑 우리사랑 두바퀴 사랑 쓰러지지말고 달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에 들려본 무심사의 풍경... 스님이 내주시는 따뜻한 차한잔 마시면서 잠쉬 휴식을 취하면서 카메라 담아본 무심사... 경남 창녕군 이방면 송곡리 낙동강변 언덕위에 있는 무심사의 풍경입니다. 무심사는 아담하고 작은 사찰이지만 내려다보이는 낙동강의 풍경이 아..

★강정 고령보에서 창녕 함안보까지★ 말로만 듣던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이 생각보다는 힘든 코스가 많았고 안내 표지판이 부실한곳이 여러군데 있어서 낯선길을 잘못들어서 되돌아 오는길을 여러번 반복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렸고 고생도 했던 추억의 길이 되였습니다. 일정을 잘못 ..

★안동댐에서 칠곡보까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한번은 꼭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기어이 자전거를 끌고 길을 나갔습니다. 나이를 더 먹기전에 내가 하고 싶었던 자전거 여행길을 떠나기로 하고 길을 나섰지만 마음먹은대로 생각만큼 쉽지만은 않은 고생길이 될줄은..

창녕 남지의 유채꽃밭을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면서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다음주 4월19일(금)~4월23일(화)까지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 유채꽃 축제 기간동안에는 샛노란 꽃들이 활짝 만개가 될것 같습니다. 축제 기간동안에 한번 다녀오려고 했..

자전거를 타고 가장 많이 다녀오는 곳이 을숙도인듯 싶다. 예전에는 승용차를 타고 다녀왔던곳인데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자전거를 타고 쉽게 갔다 올수있는곳이 되여버렸다. 운동도 할겸 자전거를 타고 나면 기분도 상쾌하고 오며 가며 낙동강 바람에 쉬여가기도하고 멀지도 않은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