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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여나는 아름다운꽃들

임호산 2011. 4. 15. 08:57

 

1.괭이눈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그 모양이 고양이가 햇볕을 받으며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괭이눈이라 부른다. 줄기와 잎에 물기가 많아 마치
다육식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괭이눈은 꽃이 작아 벌과 나비가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꽃받침과 그 주변의 잎까지 노란색으로 물들인다.
그래서 어디까지가 꽃인지 어디까지가 잎인지 구별이 잘 안 된다.
꽃 주변에 노란색의 테두리가 있는데 수정이 되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보통 숲속 깊은 곳 또는 계곡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한국에 사는
괭이눈과 같은 속에 속하는 식물에는 오대산괭이눈, 흰털괭이눈,
가지괭이눈, 털괭이눈, 산괭이눈 등 10여종이 있는데 그 모양새나
생김새가 조금씩 다르다. 괭이눈처럼 잎이 마주 나는 무리와
애기괭이눈처럼 잎이 어긋나는 무리, 또 괭이눈처럼 수술의 개수가
4개인 경우와 흰털괭이눈처럼 수술의 개수가 8개인 경우로 나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2.현호색

현호색은 겨우내 얼었던 대지가 녹기 시작하면 일찌감치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며 한달 가량 살다가 열매를 맺으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속명 corydalis는그리스어로 종달새 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꽃 모양이 종달새의 머리깃과 닮았다.
한국에 분포하는 현호색속 식물은 덩이줄기가 있는 종류와 없는 종류, 꽃의 빛깔이 자홍색 계열인것과 노란색 계열인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통 노란색 계열의 꽃이 피고 덩이줄기가 없으면 괴불주머니아속에 속한다.
줄기와 잎은 연약하여 쉽게 부러진다.
꽃잎은 4장으로 한쪽은 여인의 입술처럼 살짝 벌어지고 반대쪽은 점점 좁아지며 끝이 뭉툭해져 꿀샘이 들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들의 수술은 하나하나 떨어져 있으나 현호색의 경우 여러 개의 수술이 2개의 다발로 이루어진 양체수술을 가지고 있다.
뿌리를 거두면 중간중간 덩이줄기가 달려 나오는데 표면이 하얗고 겉껍질을 벗기면 노란색 속이 나온다.
습기가 적당히 있는 산기슭에서 자란다.
재배할 때에는 덩이줄기를 나누거나 종자로 번식한다.
현호색은 잎의 모양에 따라 대나무 잎과 닮은 댓잎현호색,빗살무늬가 있는 빗살현호색 잎이 작은 애기현호색 점이 있는 점현호색 등으로 나뉜다.
꽃의 모양이 특이해 관상용으로 심는다.
유독성 식물이지만 덩이줄기는 연호색(延胡索)이라 하며 혈액순환을 도와 한기를 다스리는 데 이용된다
.
모르핀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진통작용이 있다고 하여 연구 중에 있다.

3.현호색

4.흰제비꽃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15cm이며 잎은 모여나고 피침 모양인데 턱잎이 있다.
4~5월에 흰색 또는 연한 자주색 무늬가 있는 꽃이 잎 사이에서 몇 개의 가는 꽃줄기 끝에 한 개씩 피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7월에 익는다.
들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5.보로니아 헤테로필라.보로니아 로 많이 불러요.

작은 종 모양의 귀여운 꽃이 피며  솔 향기가 나는 허브식물이예요.
햇빛을 좋아하니 햇빛이 잘 들지만 직사광 피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세요.
오후나 한여름 뜨거운  직사광을 피하시고 밝은 해가 들어오는 밝은 그늘에서 관리하세요.
화분의 흙이 마르면 바로바로 물을  흠뻑 주시면 됩니다.
절대 과습하지 마세요.

6.프렌치라벤더

프렌치 라벤더는 잎은 선형으로 회색 털이 덮여 있어서 회녹색.어두운 보라색 꽃이 피는데 꽃 모양이 토끼의 귀처럼 생겼으며 화려해요.
라벤더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라벤더속에 속하는 식물들 25여종의 식물들을 모두 총칭하여 부르는이름. 꽃, 잎, 줄기를 덮고있는 털들 사이에 향기가 나오는 기름샘이 있습니다.
물이 잘 빠지는 모래땅이나 약간의 잘잘한 자갈들이 섞인곳에서 잘 자라며 햇빛을 잘 받는 남향과 습하지 않은 곳이면 관리가 무난합니다.
긴 꽃대끝에 보랏빛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을 피워 그 모습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라벤더는 꽃이 피면 꽃을 채취하여 충분히 말린뒤 서랍이나 벽장등에 넣어 향을 즐기기도 하고 이외 살균 방충용으로도 사용합니다.

7.보로니아 헤테로필라.보로니아

8.돌단풍

범의귀과(―科 Saxifrag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돌단풍 /돌단풍(Aceriphyllum rossii)
냇가의 바위 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바위 겉에 단풍나뭇잎처럼 생긴 잎이 달린다고 해서 이름이 '돌단풍'이다.
뿌리줄기가 매우 굵고 비늘 모양의 포(苞)로 덮여 있다.
키 20㎝ 정도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뭇잎처럼 5~7갈래로 갈라졌다.
꽃은 보통 하얀색이고 담홍색을 띠기도 하며 5월에 뿌리줄기에서 바로 나온, 길이 30㎝되는 꽃자루 위에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꽃잎·꽃받침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나 열매가 맺히면 2갈래로 나뉜다.
어린 잎과 꽃줄기는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오래된 나무등걸이나 뿌리 또는 바위에 달라붙어 자라게 하여 집안에서 흔히 심고 있다.
반그늘지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줄기를 잘라 바위틈에 심어두면 새싹이 나오기도 한다.

9.수선화

수선화의 꽃말은 자만심 자존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결,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집에서 기를 때에는 햇볕이 잘 들어오는 창가가 제일 좋다.
물론 창문을 열어 통풍을 시켜주어야 한다.
물은 화분의 흙이 마른 후에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충분히 줍니다.
물을 너무 안주면 꽃과 잎이 마르고 물을 많이 주면 꽃대가 웃자라 힘이 없이 고개를 떨군다.
잎도 무성해서 힘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꽃은 기르는 장소와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7-10일 정도 사이같다.
꽃이 핀 상태에서는 꽃을 오래 보기 위해 통풍이 잘 되고 좀 서늘한 장소에 옮겨놓아야 한다.

10.아네모네

미나리아재비과의 구근 다년초인 아네모네 코로나리아(국가표준식물목록)학명Anemone coronaria L.
일반적으로 아네모네라고 부릅니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이며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볕에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들꽃으로 아네모네를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부귀영화도 역시 하루 피었다지는 꽃과 같다고 합니다.

4~5월에 줄기 끝에서 붉은색, 자색, 청색, 흰색 따위의 꽃이 피고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11.아네모네

12.아네모네

13.리비스턴데이지

아름답다.
색상이 다양하다.
햇볕에 비치는 꽃이 강렬하며 너무 화려하다는 느낌이 든다.
노지에서 화단 학교 관공서등에 많이 심어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습니다.
햇볕이 잘들어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에 강한 식물입니다.
물은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정도로 충분히 주면 됩니다.

14.무스카리

백합과의 구근식물인 무스카리속 무스카리 학명Muscari ameniacum Leichtlin ex Baker
가을에 심는 백합과의 구근식물(球根植物).분포지역 지중해 지방, 서남아시아
크기 구근 4~10cm, 잎 2.5cm, 꽃대 10~30cm
햇볕이 들고 통풍이 잘되는 밝은그늘에서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원예용으로 화단의 직사광선에서도 많이 기르지만 화원에서 파는 식물은 적응이 되지 않아 직사광선에서 바로 기르면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은 화분의 흙이 마르면 충분히 줍니다.
노지에 심긴 것은 월동이 됩니다.

15.할미꽃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 정도이고 전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적자색의 꽃은 4~5월경 포엽(苞葉)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의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은 갈래꽃이지만 통 모양의 종형(鐘形)이며 꽃덮이조각[花被片]은 길이가 35㎜, 너비가 12㎜ 정도로 6장이고 겉에는 털이 있지만 안쪽에는 없다.
수술은 많고 꽃밥은 황색이며 암술도 많다.
열매는 난형(卵形)의 수과(瘦果)로 모여 있으며 각각의 씨방에는 깃털처럼 퍼진 털이 밀생하는 암술대가 남아 있다.
한국에 자생하는 근연종(種)으로는 북한에 있는 분홍할미꽃(P. davurica)·산할미꽃(P. nivalis), 제주도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P. cernua) 등이 알려져 있다.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 하여 한방에서 건위제·소염제·수렴제·지사제·지혈제·진통제로 쓰거나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사용한다.

16.얼레지꽃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얼레지의 꽃말은 ‘바람난 여인’이다.
야생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며 관상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열매는 삭과( 果)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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