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악양루

임호산 2011. 5. 23. 09:55

1992년 10월 21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190호로 지정되었다.
안씨문중에서 소유하며 문중에서 관리한다.
1857년(철종 8)에 건립된 누각으로 남강과 함안천의 합류 지점인 법수면에서 강을 건너면 기암 절벽에 서 있다.
소재지는 대산면이나 대산면에서는 산길이 불편하여 법수면으로 이용한다.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이나 이것은 6·25전쟁 뒤 복원한 것이다.
현재의 건물은 1963년에 중수하였다.
누각에서 보이는 법수면의 제방과 넓은 들의 전망이 좋아,중국의 명승지인 웨양[岳陽]의 이름을 따와서 누각의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옛날에는 기두헌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청남(菁南) 오재봉(吳齋峯)이 쓴 악양루라는 현판만 있다.

 

▲악양루에 가기위해서는 이 좁은 바위 틈사이를 통과해야합니다.조금 뚱뚱하신 분들은 바위에 부딪치기도 하지요.

▲함안천과 남강물이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좁은길을 따라서 조심 조심 올라갑니다.

▲계단길을 오르는곳에는 툭 삐져나온 바위에 머리를 부딪힐 위험이 있어서 이곳을 지날때는 지체 높은 사람도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숙이고 통과하는 곳이랍니다.

▲계단길을 올라서 보면 저만치 악양루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지요.

▲바위 절벽위에 지어진 악양루의 모습입니다.

▲바로 앞쪽의 강이 함안천이며 멀리 흰모래 백사장이 보이는곳으로 흐르는 강이 남강입니다.

▲악양루의 정면은 바위절벽이라서 정면에서 촬영을 할수가 없어서 측면에서 한번 눌러보았습니다.

▲악양루 내부에는 많은 현판들이 걸려있는데 보고도 그뜻은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악양루는 앞쪽은 바위 절벽의 낭떠러지이며 뒷쪽도 바위 절벽이 수직으로 서 있습니다.

▲악양루 절벽 밑쪽으로 조심해서 내려가서 위를 쳐다보았는데 어떻게 이런곳에 건축물을 지었는지 실감이 나지를 않습니다.

▲그 옛날 건축물을 지었던 목공님들의 노고와 애환이 서려있는듯 보입니다.

▲악양루 부근의 길은 좁거나 바위 절벽들이 대부분이여서 발길을 내 딛을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강가의 바위 부근은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곳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강가 바위 절벽에는 등나무꽃이 피여나고 있고...

 

 

▲강건너편으로 와서 최대한 줌으로 당겨서 악양루 정면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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