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벚꽃 터널길

임호산 2014. 4. 7. 07:52

너무 성급하게 다가온 봄때문에 벚꽃 개화시기도 그만큼 빨라져서 하마트면 금년의

벚꽃 구경을 많이 보지를 못할뻔 했습니다.

마을 근처에도 많은 벚꽃 나무들이 있는데 벌써 벚꽃이 지고 있어서 부랴 부랴

자전거를 타고 김해 공항 부근의 둑방 벚꽃길로 신나게 페달을 밟으면서 달려 가보았습니다.

예상대로 벚꽃은 이미 만개하였고 불어오는 바람에 꽃잎이 흩날리고 바라보는 마음은 아쉬움이 가득하였습니다.

금년봄에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신분들은 여기서 사진으로나마 벚꽃 구경을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경전철이 공항로 부근을 지나갑니다.

 

 

김해 공황 부근의 둑방의 벚꽃길은 봄만되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조깅하는 사람들도 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사진을 촬영하러 오는 사람들...

특히나 연인들의 데이트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벚꽃 터널길입니다.

벚꽃이 만개한 터널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달려본 사람들만이 그 분위기를 느낄수가 있을듯 싶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흰눈처럼 떨어지고 낙동강을 가로 질러서 사상역 방향으로 달리는 경전철의 모습입니다.

마치 때늦은 눈이라도 내리는것만 같은데 사진을 촬영하는 수준이 아직은 많이 모자라서

좀 더 섬세하게 표현을 하지못해서 많이 부족함이 엿보입니다.

 

때마침 김해 공항을 이륙하는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가고...

 

 

벚꽃 터널길은 연신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사람들이 제일로 많이 보입니다.

봄철 벚꽃이 피는 시기에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한번 다녀가보세요.

아주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상쾌해지고 하루해가 즐거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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