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용궁사

임호산 2015. 12. 30. 12:54

용궁사에 다녀 왔습니다.

불자는 아니지만 바람도 쐬일겸 해서 용궁사에 갔는데 평일인데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도 만원이고 들어가는 입구도 혼잡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이였고 요즘은 어딜가나 중국 사람들로 넘쳐 나는거 같으네요.

용궁사의 풍경은 언제 가보아도 바다와 잘 어우러져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느껴 집니다.

흰 물거품을 일으키면서 밀려오는 파도 소리와 차가운 겨울 바람에 묻어 나오는 바다 내음이

신선하게 느껴져서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바다 내음을 한껏 마셔보기도 했답니다.

바라보는 바다 저 멀리 수평선은 끝없이 펼쳐지고 한가롭게 날으는 갈매기들은 추운줄도 모르는가 봅니다.

생각보다 겨울 바다는 엄청 춥기만 합니다.




인생(人生)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궂은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던가

새파랗게 젊다는게 한 밑천인데

째재하게 굴지 말고 가슴를 활짝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용궁사 앞 바다에 붉은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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